라벤더힐병원

위암이란

위암은 위의 내벽에서 시작되는 암으로, 위벽을 구성하는 세포들이 비정상적으로 증식하여 종양을 형성합니다.
위암은 초기 단계에서는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와 같이 위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고 우리 나라에서는 매우 많은 암이기 때문에 정기적인 위내시경을 해서
초기에 발견하여 제거 하는 것이 하는 것이 위암을 대처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위암의 원인

위암의 가장 중요한 위험 요인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과 잘못된 식습관입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세계보건기구(WHO)는 이 균을 위암을 유발하는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으며, 감염되면 위암 발생 위험이 2.8~6배 증가할 수 있습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Helicobacter pylori)은 위 점막에 기생하는 나선형 세균으로 이 균은 위산 환경에서도 생존할 수 있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감염되면 만성적인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감염 경로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오염된 음식이나 물, 사람 간 접촉을 통해 전파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감염 여부는 혈액 검사, 요소호기 검사(UBT), 위내시경 조직 검사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치료는 항생제와 위산 억제제를 병행하는 제균 치료로 이루어집니다.

잘못된 식습관

짠 음식, 훈제 및 가공육, 불에 태운 음식 등의 섭취는 위 점막을 손상시키고 위암 발생 가능성을 높입니다. 특히 고염 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위암 발병 위험이 4.5배 증가할 수 있습니다.

흡연과 음주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위암 발생 위험이 2~3배 높으며, 과도한 음주도 위 점막을 손상시켜 위암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유전적 요인

가족력이 있는 경우 위암 발생 위험이 2배 증가할 수 있습니다.

위암은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고,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위암의 증상

위암의 증상은 초기에는 뚜렷하지 않아 다른 위장 질환과 혼동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암이 진행됨에 따라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상복부 불쾌감과 팽만감

속이 더부룩하고 답답한 느낌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상복부 통증

특히 식사 후 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소화불량

평소보다 소화가 잘되지 않고 속이 불편할 수 있습니다.

식욕부진

음식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고 식사량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체중 감소 및 빈혈

특별한 이유 없이 체중이 줄어들거나 빈혈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흑색변(검은색 변)

위 출혈로 인해 변 색깔이 검게 변할 수 있습니다

위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 성공률이 높아지므로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암의 진행 단계와 환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지는 항암치료
단계별로 알맞은 체계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1단계 조기 위암

위암이 조기에 발견된 경우 위내시경을 통한 내시경 점막하 절제술(ESD)로 제거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종양이 점막하층을 침범한 경우 수술이 필요하거나 내시경절제를 하며 림파선 전이 여부에 따라 예방을 위한 항암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2단계 국소 진행성 위암

이때는 수술이 필요하며 항암은 림파선 전이여부에 따라 항암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완치를 위해 반드시 수술이 필요하며 수술 후에는 남아 있을 수 있는 미세 암세포를 제거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항암제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3단계 국소 확산성 위암

역시 완치를 위해서는 수술이 꼭 필요합니다. 이 경우 종양이 너무 크거나 중요 장기와 붙어 있으면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수술전 항암제를 투여하여 종양 크기를 줄여서 수술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변 림프절 또는 인근 장기로 퍼진 경우에 해당하며, 항암치료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4단계 전이성 위암

전이성 위암은 다른 장기로 퍼진 상태로, 공격적이고 체계적인 항암치료가 필요합니다.

[화학항암요법]

다양한 화학요법 약물을 조합하여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증상을 완화시킵니다. 특정 유전자 변이를 검사하여 암세포에 잘 반응하는 항암제를 선택하여 치료할 수도 있습니다. 또 암세포에 특이한 항원이 있으면 여기에 맞는 표적 항암제를 쓸 수도 있습니다.

[면역 치료]

환자의 면역 시스템을 활성화하여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면역강화 치료를 하기도 하고 특정 암세포에 대하여 면역세포가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치료법도 있습니다. 현재 암에 대한 면역치료는 전세계에서 활발히 연구되고 있어서 암을 정복하는데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위암의 치료

최근에는 면역항암제, 표적치료제, 복합 치료 전략 등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면역항암제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직접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치료법으로, 기존 화학항암제보다 부작용이 적고 효과가 오래 지속될 수 있습니다. 특히 PD-L1 단백질이 많이 발현된 환자에게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표적치료제

암세포의 특정 유전자나 단백질을 표적으로 삼아 공격하는 방식으로, HER2 양성 위암 환자에게 사용되는 **트라스투주맙(허셉틴)**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복강경 수술

과거에는 진행성 위암 치료에 개복 수술이 필수적이었지만,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복강경 수술도 표준 치료법으로 인정되고 있습니다. 이는 환자의 회복 속도를 높이고 합병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복합 치료 전략

단일 약제보다는 여러 약물을 조합하는 방식이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면역항암제와 기존 항암제를 병용하는 방식이 생존율 향상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위암 조기 발견율이 높아 5년 생존율이 97.4%에 달하며,
국가 차원의 정기적인 위내시경 검진이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항암치료를 위한 라벤더힐의 특별함

식이치료로 케어합니다

암환자들의 회복과 치료 효과 증대에 중요한 치료 과정 중 하나입니다. 항암치료를 받는 동안 영양 관리는 매우 중요합니다.
암과 싸우기 위해서는 우리 몸에 충분한 영양이 뒷받침 돼야 우리 몸의 면역세포가 적극적으로 활발히 암과 싸워 없앨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암은 우리 몸의 영양소를 우선적으로 빼앗아 가기 때문에 정상세포는 항상 영양 부족 상태에 빠져 있게 됩니다.
항상 충분한 영양 섭취가 중요하고 특히 부족한 영양소가 있으면 반드시 보충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환자 개개인의 영양상태를 면밀히 체크하고 그에 맞춘 맞춤형 식이치료 프로그램으로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해야 합니다.